“아침에 자고 일어나 고개를 돌리는 순간, 천장이 핑그르르 돌아서 깜짝 놀라셨나요?”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이석증(BPPV). 귀속의 작은 돌이 제자리를 벗어나 생기는 이 질환은 초기 대처만 잘해도 금방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증상과 자가 판별법을 알려드립니다.
1. 회전성 어지럼증: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 머리나 몸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1분 미만의 짧고 강한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2. 이석 이탈: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이석’이 원래 자리를 빠져나와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합니다.
3. 이석 치환술: 약물보다는 물리적으로 돌을 제자리에 넣어주는 ‘이석 치환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1. 이석증이란
귀의 안쪽(내이)에는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있습니다. 여기에 붙어있던 미세한 칼슘 덩어리인 ‘이석’이 충격, 노화, 피로 등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안으로 흘러 들어가 신경을 자극하면서 극심한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2. 놓치면 안 되는 이석증의 특징 5가지
1. 짧은 지속 시간: 어지러움이 길어야 30초~1분 정도 지속되며, 머리를 가만히 두면 금방 가라앉습니다.
2. 머리 움직임에 반응: 침대에 눕거나, 누웠다 일어나거나, 고개를 숙이거나 뒤로 젖힐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안구 진탕: 어지러울 때 눈동자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방향으로 빠르게 떨리는 현상이 동반됩니다.
4. 구역질과 메스꺼움: 심한 어지러움으로 인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5. 청력 문제 없음: 메니에르병과 달리 이명(귀 울림)이나 청력 저하를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이석증 자가진단 및 대처법
1) 자가 판별팁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어지러움이 심해지며, 눈동자가 떨리는 느낌이 든다면 이석증일 확률이 80% 이상입니다.
2) 주의사항
어지러울 때 억지로 움직이면 넘어져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머리를 움직이지 말고 고정하세요.
3) 이비인후과 방문
자가 치료보다는 이비인후과에서 ‘딕스-홀파이크 검사’ 등을 통해 돌이 어느 관으로 들어갔는지 정확히 파악한 뒤, 물리치료(에플리 수법 등)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합니다.
4. 예방 및 관리법
충격 주의: 머리를 세게 부딪히거나 갑자기 확 젖히는 동작을 피하세요.
충분한 휴식: 과로와 스트레스는 이석의 결합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D 섭취: 이석은 칼슘 성분입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이석증 재발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챙겨 드세요.
취침 자세: 증상이 있는 쪽으로 눕지 말고, 베개를 평소보다 높게 해서 자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약 먹으면 낫나요
A. 약은 동반되는 메스꺼움이나 어지러움을 일시적으로 완화해 줄 뿐, 원인인 돌을 넣어주지는 못합니다. 물리 치료인 이석 치환술이 근본 치료입니다.
Q2. 재발이 잦다는데 사실인가요
A. 네, 안타깝게도 이석증은 1년 내 재발률이 30~50%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평소 면역력 관리와 비타민D 수치 유지가 중요합니다.
Q3. 운동해도 되나요
A. 급성기에는 머리를 많이 움직이는 운동(요가, 골프, 구기 종목)을 피해야 합니다. 치료 후 1~2주일은 안정을 취하세요.
Q4. 뇌졸중이랑 어떻게 다른가요
A. 뇌 문제로 인한 어지럼증은 말이 어눌해지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이석증은 어지러움만 단독으로 나타납니다.
Q5. 혼자서 이석을 넣을 수 있나요
A. 유튜브 등에 ‘자가 이석 치환술’ 영상이 많지만, 돌이 어느 방향으로 들어갔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따라 하면 오히려 돌이 더 깊이 들어가거나 다른 관으로 넘어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공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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