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효능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부작용)

천마 효능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부작용)

“하늘에서 떨어져 마비된 몸을 고쳤다”는 전설의 약초를 아시나요? 예로부터 중풍(뇌졸중)이나 심한 어지럼증으로 쓰러진 사람을 살려냈다는 신비의 명약, 바로 ‘천마(天麻)’입니다. 이름에 ‘마’가 들어가서 우리가 흔히 먹는 참마나 산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생긴 건 못생기고 냄새도 고약하지만, 우리 뇌와 혈관에는 이보다 더 귀한 보물이 없다는데요. 혈관이 딱딱해지기 쉬운 요즘, 부모님께 꼭 챙겨드려야 할 효도 선물 1순위, 천마의 효능을 제대로 파헤쳐 드립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1. 뇌혈관의 청소부: 막힌 뇌혈관을 뚫어주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중풍, 고혈압, 뇌졸중을 예방하는 으뜸 약초입니다.
2. 뇌 신경 보호: ‘가스트로딘’ 성분이 뇌세포를 보호해 치매를 예방하고, 머리를 맑게 하여 수험생에게도 좋습니다.
3. 냄새는 참으세요: 특유의 구린내가 나지만, 이는 좋은 성분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요구르트나 꿀과 함께 드시면 수월합니다.

왜 ‘천마’라고 부를까요?

1. 하늘이 내린 마비 치료제

천마의 이름은 ‘천(天, 하늘)’과 ‘마(麻, 마비)’가 합쳐진 말입니다. 즉, “하늘에서 내려와 마비 증상을 치료했다”는 뜻이죠. <동의보감>에도 “모든 허(虛)한 것과 어지러운 증상을 치료하는 데 천마만 한 것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마(Yam)와는 완전히 다른 식물로, 엽록소가 없어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참나무 버섯 균에 기생해서 자라는 아주 까다롭고 귀한 식물입니다.

2. 뇌 찌꺼기를 치우는 ‘가스트로딘’

천마의 핵심 성분은 바로 ‘가스트로딘(Gastrodin)’입니다. 이 성분은 혈관 내벽에 쌓인 노폐물을 청소하고, 좁아진 혈관을 넓혀 피가 뇌로 잘 통하게 만듭니다.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펑펑 공급되니, 지끈거리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사라지는 건 당연한 이치겠죠? 마치 꽉 막힌 도로를 8차선으로 시원하게 뚫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3. 영지버섯보다 강한 항산화력

우리 몸이 늙는 건 ‘활성산소’ 때문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천마에는 이 활성산소를 없애는 ‘에르고티오네인’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무려 영지버섯의 수십 배나 들어있습니다. 뇌세포가 늙고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니, 깜빡깜빡하는 건망증이나 치매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코를 막고라도 먹어야 하는 이유

1. 냄새가 고약하다던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생천마에서는 ‘말 오줌 냄새’ 같은 꼬릿한 향이 납니다. 옛사람들도 이 냄새 때문에 멀리할 뻔했지만, 효능이 워낙 좋아 참고 먹었다고 하죠. 그래서 천마를 ‘정풍초’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요즘 나오는 건조 분말이나 환 제품, 또는 발효 즙은 이 특유의 냄새를 많이 잡아서 먹기에 훨씬 수월합니다.

2. 어떻게 먹는 게 베스트?

가장 대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천마 가루(분말)’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침 공복이나 저녁에 따뜻한 물, 혹은 우유나 요구르트에 한 숟가락(약 10g)씩 타서 드세요. 꿀을 한 스푼 넣으면 특유의 냄새도 가려지고 흡수율도 높아집니다. 차로 즐기고 싶다면 말린 천마 30g을 물 2L에 넣고 30분 이상 푹 끓여서 물처럼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3. 수험생과 부모님 모두에게

천마는 뇌 혈류를 좋게 하기 때문에 머리를 많이 쓰는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에도 좋고, 혈관 탄력이 떨어지는 부모님의 중풍 예방에도 좋습니다. 온 가족 뇌 건강 지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이건 꼭 지키세요!)

1. 얼굴이 화끈거려요 (명현 현상)

처음 천마를 드시면 얼굴이 붉어지거나,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거나, 약간의 어지럼증을 느끼는 분들이 계십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막혔던 기혈이 뚫리면서 생기는 ‘명현 현상(호전 반응)’으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양을 절반으로 줄이시고, 그래도 불편하다면 섭취를 중단하세요.

2. 누구에게나 맞나요?

천마는 성질이 평이해서 체질을 크게 타지 않지만, 소화 기능이 아주 약한 분들은 과다 섭취 시 속이 울렁거릴 수 있습니다. 또한, 6개월 이상 너무 장기간 매일 드시는 것보다는 3개월 정도 드시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드시는 ‘휴지기’를 갖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무리

못생기고 냄새난다고 외면하기엔 천마가 가진 능력이 너무나 놀랍지 않나요? 백세 시대, 가장 무서운 적은 암보다 치매와 중풍이라고 하죠. 하늘이 내려준 선물, 천마로 튼튼한 뇌혈관과 맑은 정신을 지켜보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총명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산마(참마)랑은 다른 건가요?

A. 네,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가 밥에 넣어 먹거나 갈아 먹는 끈적한 마는 위장에 좋은 식품이고, 천마는 난초과에 속하는 약용 식물로 뇌혈관 질환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시장에서 헷갈려 사시면 안 됩니다!

Q2. 뇌졸중 약을 먹고 있는데 같이 먹어도 되나요?

A.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마도 혈액 순환을 돕는 작용이 강하므로, 병원 약(항응고제 등)과 함께 드실 때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시거나 시간차를 두고 소량만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3. 생천마가 좋나요, 말린 게 좋나요?

A. 효능은 비슷합니다. 다만 생천마는 보관이 어렵고 냄새가 강해 먹기 힘들 수 있습니다. 보관과 섭취가 편리한 건조 천마나 분말 형태를 추천합니다.

Q4. 하루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A. 분말 기준 10~20g입니다. 밥숟가락으로 1~2스푼 정도입니다. 한 번에 많이 드시기보다 매일 꾸준히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Q5. 즙으로 먹어도 되나요?

A. 네, 간편하고 좋습니다. 시중에 나온 천마즙은 대추나 감초 등을 섞어 냄새를 중화시킨 제품이 많아 먹기 편합니다. 당 함량만 확인하고 고르세요.

Q6. 아이들이 먹어도 되나요?

A. 네, 괜찮습니다. 뇌 발달에 도움이 되므로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다만 맛 때문에 거부할 수 있으니 꿀물이나 핫초코(?) 등에 몰래 타서 주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Q7. 어디서 구하나요?

A. 무주 천마가 유명합니다. 우리나라는 전라북도 무주가 천마의 주산지입니다. 100% 국산, 특히 무주산 천마인지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믿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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