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슴이 터질 것 같고,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껴보셨나요?” 공황장애는 유명 연예인들만의 병이 아닙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의 주요 증상과 대처법을 정리했습니다.
1. 공황 발작: 뚜렷한 원인 없이 갑자기 극심한 공포와 함께 신체 증상(심장 두근거림, 호흡 곤란)이 나타납니다.
2. 예기 불안: ‘또 발작이 오면 어떡하지?’라는 걱정 때문에 외출이나 일상생활을 기피하게 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3. 조기 치료: 적절한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를 병행하면 90% 이상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1. 공황장애란
심장이 터질 것 같거나 숨이 막히는 등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극심한 불안 증상인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2. 공황 발작의 13가지 주요 증상
다음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 10분 이내에 정점에 달한다면 공황 발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심장이 마구 뛰고 맥박이 빨라짐.
2. 땀이 비 오듯 많이 남.
3. 몸이나 손발이 떨림.
4. 숨이 가쁘거나 막히는 느낌.
5. 질식할 것 같은 기분.
6.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느껴짐.
7. 메스껍거나 복부 불편함.
8. 어지럽고 비틀거리며 쓰러질 것 같음.
9. 세상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거나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음 (이인증).
10. 자제력을 잃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11. 죽을 것 같은 공포.
12.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짐.
13. 오한이 나거나 얼굴이 화끈거림.
3. 공황 발작이 왔을 때 대처법
1) “이것 때문에 죽지 않는다”고 되뇌기
가장 중요합니다. 신체 증상은 매우 고통스럽지만, 실제 심장마비나 질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보편적으로 20~30분 이내에 사라집니다.
2) 복식 호흡
과호흡은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코로 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6초간 천천히 내뱉는 호흡에만 집중하세요.
3)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혼자 참지 말고 옆 사람에게 “제가 지금 공황이 왔는데 잠시만 곁에 있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큰 안심이 됩니다.
4. 관리 및 치료
- 약물 치료: 항불안제와 항우울제(SSRI)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잡아주어 발작의 빈도와 강도를 줄여줍니다.
- 인지 행동 요법: 공포를 유발하는 생각을 교정하고 점진적으로 상황에 노출시켜 무뎌지게 하는 치료입니다.
- 카페인과 술 멀리하기: 카페인은 심박수를 올려 발작을 유발하고, 술은 깨는 과정에서 불안감을 가중시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정신과 약 먹으면 바보 되나요 중독되나요
A. 아닙니다. 요즘 쓰는 약들은 의존성이 매우 낮고 지능이나 인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전문가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복용하면 됩니다.
Q2. 갑자기 공황이 오면 응급실 가야 하나요
A. 처음 겪는다면 다른 신체 질환(심장병 등) 확인을 위해 응급실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상태라면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Q3. 완치가 가능한가요
A. 네, 공황장애는 정신과 질환 중 치료 반응이 가장 좋은 편에 속합니다. 꾸준히 치료받으면 발작 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Q4. 우울증이랑 같이 오나요
A. 네, 반복되는 발작으로 일상이 위축되면서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두 가지를 함께 관리해야 치료 효과가 높습니다.
Q5. 주변 사람이 발작을 일으키면 어떻게 도와주나요
A. “괜찮아, 곧 지나갈 거야”, “내가 옆에 있으니 안심해”라고 차분하게 말해주며 함께 호흡을 유도해 주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